차니네 라이프/임신출산기
2018.6.11-2018.6.24 14박 15일간 병원퇴원후 조리원생활기 말로만듣던 조리원입성! 햇빛병원과 연계된 햇빛조리원으로 선택했다 햇빛조리원 특징 1. 깔끔한 시설 2. 공동구입시 가격혜택 (내가 계약시 공구가 310 이었는데 몇달뒤 370인가로 인상됨ㄷㄷ) 3. 햇빛병원 대표원장 회진 및 소아과 원장 회진 4. 층마다 신생아실이 있다. 원할때마다 모자동실가능 5. 신생아실 소독으로 하루 2회는 의무 모자동실 6. 햇빛병원 검진시 조리원에서 예약해주고 픽업해준다 7. 식사는 각자 방으로 배식/ 1주일 한번 산모전체 다과타임있음 8. 두피관리, 산후 마사지, 건식사우나 등등이 포함 9. 퇴원전 신생아 돌보기 교육 실시 생각나는 특징들이다..! 햇빛산후조리원은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조리원인듯...
햇빛병원에서 응급제왕수술로 출산하게되었다. 그동안 육아로 미뤄왔던 출산후 입원생활을 포스팅해본다^^ 가스가 나올때까지 물한모금 못마신다..! 수액을 맞고 있기 때문에 딱히 배가 고프진않지만 목이마르다ㅠㅠ 소변줄로 소변을 빼낸다 수술부위가 욱신한것 같긴한데 계속 무통을 맞고있어서 참을만하다 일정양이들어가고 2박3일정도 맞는다 모유수유에 영향이 없고 진짜아플때 약이 더 들어가도록 누르는 버튼이 있다 나는 딱히 더 누른다해서 고통이 절감되는지 모르겠고 많이 누르지도 않은듯..! 허리와 다리를 누워서 좌우로 많이 움직이는게 회복에 좋다해서 누워서도 계속 엉덩이도 들어보고 좌우로 돌아누워보려 애썼다 근데 움직일때마다 괴로움ㅜㅜ 잠은 거의 못자고 뜬눈으로 하루를 보낸듯하다 오전일찍 가스나옴! 다음미션은 소변줄빼고 ..
2018.6.6. 30주부터 있었던 조산기를 이겨내고 무난하게 임신 9개월에 들어섰다~ 곧 이제 10개월째를 앞두고 친정에서 잘 먹고 잘 쉬며지내던 어느날..!! 모든 일은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것 같다 남편과의 연애도 결혼도 임신도 그랬듯 우리 아기도 빨리 우리를 보고싶었나보다~!! 밤 10시쯤 누워서 잠을 청하다가 태동이 부쩍 심한것을 느끼고 역아인 복덩이가 자리잡으려나 생각하고 눈을 감았다. 왼쪽옆으로 누워있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누우려는 순간 뱃속에서 풍선이 퐁! 터지는 느낌!! 순식간에 흘러나오는 양수에 나도 모르게 엄마 터졌어! 양순가봐 얘기하고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고 당황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양수터짐이구나 양수 터짐 증상 - 정말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콸콸 흘러나온다 - 다리를 타고 ..
이번주는 임신 35주째에 들어갔다♡ 임시 30주에 알게된 조기진통과 자궁수축증상 때문에 사실 한달이란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임신 후기 조산기는 진짜 조심 또 조심해야할듯ㅠ 모든게 처음인 나는 진짜 모르는게 너무 많았던것 같다ㅋㅋ 암튼 무사히 임신35주에 진입ㅋㅋㅋ 이번주에는 사실 우리신혼집으로 돌아가려했는데 1주일 더 친정집에서 요양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ㅋㅋ아침밥 먹다가 뜬금없이 씌워놓은 어금니 금이 떼어나와서 식겁했다 바로 치과에 갔더니 막달이라도 치과치료 받을 수 있다고..! 엑스레이 안찍고 마취없이 충치치료후 본을 떴다.(+식은땀이 줄줄 나고 누워만있는것도 사실 힘들었다ㅜㅜ) 충치치료는 임신중 반드시 해놓아야 나중에 아기보고 할 때 훨씬좋다고하니 임신중기때 미리미리 검진하면 좋을듯하..
임신 30주부터 33주까지 조기수축으로 입원했다가 퇴원 후 첫 검진을 갔다! 퇴원 후 일주일 생활 친정에 와서 병원처럼 누워서 지냈다. 밥먹고 화장실가는 것 외에는 침상안정^^;;그래도 병원에서 있는것 보다 훨씬 좋았다ㅠ 배뭉침은 확실히 덜했고 경부길이 걱정에 열심히 눕고 틈나는대로 역아체조 고양이자세하면서 지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34주! 복덩이 만나기까지 앞으로 42일 남았다♡ 병원 원장님 말씀이 보자마자 배뭉침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특별히 아프진 않았다고 하니 이제부터는 경부길이도 신경쓸 주수는 아니라고^^; 조산 위험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했다! 복덩이 34주 머리크기~! 9.03센치로 2주가량 크다ㅋㅋ 몸통둘레는 정확히 34주 크기다^^ 허벅지길이도 주수에 맞게!! 복덩이 몸무게는 2.4킬로정..
조기진통으로 17일간 입원중 병원에서 다인실 확장 공사(?)를 했다~ 햇빛병원 입원실은 1인실과 다인실중 선택가능한데 다인실은 8개침상을 세팅해놓고 6인까지 입실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같은공간에 8개 침대가놓여져 있다보니 여간 답답하고 좁고 또 좁았다. 치료하러와서 병을 얻을 것 같은 기분이랄까 원래 다인실 한칸의 모습! 1인용 침대하나랑 옆에 사물함 폭 만큼의 공간이 끝이다ㅠㅠ 성인 남자분들이 지나기에도 꽉차는 공간.. 보호자가 있기에 너무너무 열악했다 확장후 모습~! 1인 침대옆으로 딱 붙어 있던 사물함을 사물함 폭만큼 옆으로 밀어 공간이 더 생겼다. 작은 차이지만 침대 2개를 빼고 공간을 늘리니까 확실히 답답함이 덜하다! 햇빛병원 입원시 병실 선택에 도움이 되길^^
33주가 되는 오늘..! 어제 하루 종일 끊었던 라보파 오늘 태동검사와 초음파진료 결과 퇴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수액만 맞으면서 누워있는 중..! 어제는 밤새 잠을 제대로 못잤다ㅜㅜ 사실 병원 다인실에서 푹잠들기가 쉽지않다. 뒤척이다가 어느새 아침이 되었다. 라보파를 떼면 반동수축이 올 수있다고 해서 걱정도 됐는데 수축이 오면 34~5주까지 입원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스렸다. 아침 7시에 시작된 태동검사! 사실 전날밤에는 배뭉침이 살짝 느껴져서 약없이 수축이 안올까 걱정도 됐는데 의외로 안정적인 수축그래프...! 퇴원인가ㅋㅋ + 이후에 한 번정도 수축강도 40정도의 배뭉침이 있었는데 원장님 말로는 이 주수에 있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아침 9시반쯤 가벼운 마음으로 외래진료를 보러갔다ㅋ 질초음파로 경부길이 ..
2018.5.13. 익숙하다 병원밥..! 아침엔 김하고 물김치가 항상 나옴~ 밥은 머슴밥이 나온다. 아기가 점점 커져서 소화가 잘안됌ㅜㅜ 2018.5.14. 햇빛병원 일반식~ 아침은 8시에 나옴 점심은 12시! (아침하고 점심텀이 너무 짧아서 체할것같다ㅠ) 아무래도 아침은 안먹겠다고 해야할듯..! 하루종일 누워지내며 하는일..! 1. 아기용품 폭풍 검색, 쇼핑 2. 블로그, 유튜브시청 저녁에는 어머님과 아가씨가 월남쌈을 만들어오셨다! 진짜 맛있음^^ 감사합니다♡ +오늘이 로즈데이라며 남편이 드라이플라워에 편지를 적어주었다..! 의외로 로맨티스트ㅋㅋ 뭔가 울컥해서 눈물이 나는 걸 웃으면서 숨겨보려고 했다~! 고마운 내짝꿍♡ 2018.5.15. 아침 점심 저녁은 어머님과 아가씨가 포장해주신 고기국수랑 전^^..
2018.5.8. 어버이날...! 병실에서 보내게 될줄은 몰랐다. 경부길이와 수축때문인지 밥먹고 화장실갈 때 빼고는 최대한 누워지내야한다..! 1인실에 와서 확실히 편하게 잘수있고 오빠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다. 병실비용이 사악하긴하다. 내소식을 들은 친구의 방문~ 임산부에게 좋다는 루이보스차를 들고 와줬다! 고마움ㅠ 저녁에는 어머님과 아가씨가 서프라이즈로 야식을 챙겨주심ㅜㅜ 먹고싶었던 냉면과 만두, 직접담근 피클..!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2018.5.9. 병원에서 맞은 생일^^ 특별하고 잊지못할듯 어머님께서 아침일찍 보온병 가득 미역국을 싸다주셨다ㅜㅜ 짱맛!! 감사합니다 저녁에는 남편과 예쁜 타르트 먹으며 파티^^ 복덩아 내년에는 우리 세식구 모여서 파티하자♡ 2018.5.11. 수축은 날마다..
2018.5.3. 조기수축 증상+경부길이 짧아짐(2cm)으로 병원 입원하고 다음날~갑작스런 입원에 어리둥절한 기분이었다. 사실 입원이란 걸 태어나서 처음해봄ㅋㅋ 햇빛병원일과는 생각보다 부지런하다 아침 6시 - 혈압,체온체크 (가끔 5시에도하더라) 아침 7시 - 태동검사 및 체중 체크 아침마다 진행하는 태동검사 모습..! 왼쪽 그래프는 태아 움직임 오른쪽 그래프는 자궁수축정도를 그린다. 수축 그래프가 크게 산을 그릴때 배가 뭉친다는 수축이 오는 것..! 이 수축을 잡기 위해 라보파라는 자궁수축억제제를 맞는다. 라보파랑 일반수액을 같이 맞는중! 나는 8가트(32ml)에서 시작했다..! 이 라보파라는 약은 생각보다 무서운 약이다 부작용이 상당한듯~ 대신 아기한테는 영향이 없다고한다ㅠ 수축을 잡기위해 맞을수밖에..